‘더(THE)짙은’·‘무항생제 IFF 닭가슴살’ 출시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돼지·닭고기 업체들이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돼지·닭고기 제품을 내놨다.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더(THE)짙은’.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더(THE)짙은’.

우선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YBD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더(THE)짙은’을 론칭, 도드람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드람에 따르면 YDB 품종은 주 생산되는 YLD 품종(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 3원교잡종)에서 생산성이 뛰어난 랜드레이스 대신 육질이 좋은 버크셔를 교잡해 생산성보다 맛에 초점을 둔 품종이다. 국내에서 0.3% 정도 유통되는 YBD품종을 도드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THE짙은 전용 농장에서 사료부터 생산, 도축, 유통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차별화시켰다. THE짙은은 삼겹살, 목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 접할 수 있으며 구이용, 갈비찜용, 돈가스용 등 용도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THE짙은은 마블링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지방과 수분 배출이 적어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돼지고기는 품종과 사육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어 차별화된 프리미엄 한돈 THE짙은이 특별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드람은 소비자들의 가치와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전문식품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림의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
㈜하림의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

종합식품기업 ㈜하림도 18일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을 출시했다고 알렸다.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건강하게 키운 닭을 사용한 제품이다. 먹기 좋게 손질한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한 육질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고스란히 살렸다.

닭가슴살을 통째로 구워 담백한 스테이크로 즐겨도 좋고, 닭가슴살을 익힌 다음 얇게 찢어 닭개장, 닭가슴살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도 잘 어울린다.

해당 제품은 하림 공식 쇼핑몰인 하림몰과 농협 하나로마트, 이외 중소형 마트에서 한정 판매한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무항생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며 “고단백 저칼로리 대명사인 닭가슴살 프리미엄 제품을 부담 없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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