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채소종자 생산기반 구축
종자기술 보급·인력 양성 등

종자기업 더기반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라오스에 채소 종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종자기술 보급과 전문 농업인력을 양상하고 있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포용적 비즈니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 개발 원조사업 프로그램이다. 

더기반과 코이카가 농업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라오스는 농업의 비중이 높지만 채소종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종자 유통체계 또한 낙후돼 검증되지 않은 저품질 종자 유통 문제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더기반은 라오스 농업의 현대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종자 보급을 목표하고 있으며, 라오스 농림부에도 최초로 채소종자 품종등록을 진행했다. 

더기반 관계자는 “라오스 농림부의 농업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농촌개발과 농업생산 증대, 농업역량 강화 등을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라오스에 한국형 농업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 라오스 농민과 농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