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김태호 한우농가(사진 가운데)와 농협사료 관계자가 대통령상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김태호 한우농가(사진 가운데)와 농협사료 관계자가 대통령상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12일 성료한 가운데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이 대통령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1개 농가·11개 단체에서 총 282마리를 출품해 12마리를 입상축으로 선정했다. 이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출품축은 울산 울주군의 한우 농가, 김태호 씨가 출하한 한우로 도체중 629㎏, 등심단면적 145㎠ 등의 성적을 기록, 육량과 육질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특히 ㎏당 13만 원에 낙찰돼 지육가격 8177만 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해당 농가는 전 구간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다. 이번 대회에선 대통령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삼호·경북 경주)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윤성숙·전남 신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상(고명중·전북 정읍) 등 4개 부문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전 이용 농가 2곳)이 수상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대통령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석권했던 농협사료는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농가를 배출하면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뜻깊은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신 농가들에게 축사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전 구간에서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농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농협사료의 우수성과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 “곡물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농협사료를 전적으로 믿고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농협사료는 양축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동반자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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