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aT와 업무협약 체결
생산자·소비자 상생 등 결의
우수 친환경농업인 시상도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월 6일 충북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농업’을 슬로건으로 ‘제1회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종순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 원장, 탁명구 농식품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전국의 친환경인증 농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 친환경농업인 시상 △친환경농업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협약 체결 △선언문 낭독 및 비전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석자들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모든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1년 친환경농업인연합회(현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창립되고 이후 12년이 지난 현재 친환경농업인들이 일궈온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치하하며,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 대표조직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친환경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전국대회를 만들어 회원들을 자긍심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친환경 농업인 대표 단체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aT는 친환경농업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기후위기 대응 농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의 가치 실현 노력과 생산자·소비자 상생,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농촌을 물려주기 위한 한반도 전역을 친환경농업으로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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