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진안홍삼·정읍구절초 등 대면축제 잇따라 열려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7~1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국화꽃 천만송이 축제 및 치즈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7~1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국화꽃 천만송이 축제 및 치즈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완연하다.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전북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현장 대면 축제로 정상 개최된다.

우선 임실에서는 ‘2022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7~1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가을 대표 국화꽃 천만송이로 축제를 수놓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치즈를 테마로 한 76개의 흥겨운 프로그램과 임실N치즈 10% 할인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로 가득한 임실N치즈축제다. 치즈요리와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축제장에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즐비하다. 치즈팡팡, 매직쇼,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등이 펼쳐진다.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를 오가는 교통편도 무료로 제공한다. 75m의 롤러미끄럼틀과 낙농체험도 즐거운 체험이 된다. 평소에 할인판매가 어려운 임실N치즈와 관련 유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신선치즈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축제장에서는 질 좋고 맛 좋은 임실N치즈 경매도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축제기간에 열린 불꽃놀이 장면.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축제기간에 열린 불꽃놀이 장면.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홍삼주제관은 진안 인삼과 홍삼에 대한 전시와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홍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홍삼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홍삼 슬라이스체험, 홍삼주 만들기 체험, 홍삼직업연구소 체험, 홍삼음식 전시와 시식체험, 홍삼칵테일 만들기 체험 등 오감 만족 홍삼 체험들이 가족체험객을 맞이한다. 홍삼을 주제로 6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다. 

홍삼킹덤 프로그램은 홍삼힐링킹, 홍삼호미킹, 홍삼버블킹, 홍삼낚시킹의 4가지 스탬프투어와 홍삼암기킹, 홍삼망치킹의 2가지 상설 이벤트로 진행된다. 전국홍삼팔씨름대회, 진안홍삼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마이캠핑은 산약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을밤 달빛걷기를 통한 숲해설 프로그램 등으로 1박2일 홍삼축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정읍시 산내면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10월 16일까지 18일간 열린다.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정읍시 산내면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10월 16일까지 18일간 열린다. 

전북도 제1호 지방 정원 정읍시 산내면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10월 16일까지 18일간 열린다. 구절초의 개화기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 자원으로 활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솔숲 잠’, ‘꽃과 함께 춤 테라피’, ‘추억의 물수제비’, ‘잔디광장 휴식’ 체험으로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한다. 천상의 화원 전망대 일원에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도 준비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음식 장터도 운영된다.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구절초 국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국밥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가 다양하다.

임실·진안·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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