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농촌진흥청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홍로 사과주스 ‘99.9 사과즙’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전북 무주에서 생산된 홍로 사과를 그대로 착즙해 저온 살균하는 엔에프씨(NFC) 공법으로 제조했다. 제품 1개(용량 170㎖)당 사과 1.5개 분량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1200원에 판매한다.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편의점 전용 음료 생산을 협업하고 있다. 현재까지 샤인머스켓에이드, 허니북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 명인녹차, 상주곳감수정과, 제주녹차라떼 등 모두 6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조만간 국내 육성 배 품종과 감귤 품종을 원료로 한 주스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 육성 품종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기획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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