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충북서 학술대회
‘모두에게 유기농을’ 선언 도출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아이폼(IFOAM)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50년의 성찰과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3일 충북유기농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아이폼올가닉스 인터내셔널(IFORM-Organics International), ISOFAR, 괴산군,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아이폼올가닉스아시아(IFORM-Organics Asia)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FORM 50주년 역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제 유기농 운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참석자들은 ‘모두에게 유기농을(Organics For All)’이라는 선언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사 첫날인 10월 1일 오전 9시30분 개막식에서는 케런 마푸수아 IFORM 유기농 국제본부 회장과 게롤드 라만 ISOFAR 회장이 참여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신성규 괴산군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해외의 유기농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발제와 토론을 펼친다. 또한 기성세대와 젊은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토론을 하며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행사 2일차인 10월 2일에는 ‘국제유기농공동체의 나눔의 장’, ‘같이 성장하는 우리의 미래’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과학세션에서는 유기농 확산, 기후변화 대응, 건강한 식품 체계, 혁신적인 유기농, 새로운 식품체계 등이 다뤄진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모두에게 유기농을’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이어 ‘모두에게 유기농을’ 선언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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