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15일 원주축협에서 한우암소검정사업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15일 원주축협에서 한우암소검정사업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원주축협 관내 농가 대상
컨설팅 결과보고도 진행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난 15일 원주축협 관내 개량 농가 대상 ‘한우암소검정사업 개량 컨설팅 결과보고와 참여 농가 교육’을 했다.

종축개량협회와 원주축협 간 긴밀한 협업으로 추진해 온 한우암소검정사업은 관내 한우 농가의 암소개량을 위해 암소 개체별 혈통자료와 근친 현황, 도체 형질 유전능력 평가 결과, 후대 및 형매축 도축성적 분석결과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개량 정보를 제공, 농가에서 암소 선발 및 도태에 활용토록 한다.

이날 결과 보고자로 나선 유전육종사업부 육종팀 이기환 차장은 원주시 관내 개량 현황을 보고하고, 암소 개체 선발·도태를 위한 유전능력평가 자료 활용과 계획 교배 방법 등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주축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국가 개량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고 원주 관내 한우 사육 농가에 암소개량을 위한 다양한 개량 컨설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원주지역 한우 암소의 개량 가속화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종축개량협회는 육종지도사업 추진 목적으로 매년 한우암소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엔 총 14개 조합을 대상으로 혈통등록자료, 선형심사자료, 도축자료(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을 수집, 분석·평가해 사업 참여조합 및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한우 암소개량을 촉진하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