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재단, 전통시장 활성화·취약계층 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부모·다문화가정 등에 물품 전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축산업계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2년 한가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 425가구에게 농축산물 등을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당 농축산물은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모두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진행됐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직무대행 한성권)도 지난 8일 대전시 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에 방문해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에 지원할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혜영 센터장은 대전시 가족센터 현황과 취약위기 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한성권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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