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도드람한돈이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
도드람한돈이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육 시장점유율 1위인 국내 대표 한돈 브랜드 도드람이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외부리서치전문기관인 ㈜리앤컴리서치에 의뢰,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59세 성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7일 공개했다. 그 결과 돼지고기 브랜드 선호도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6%가 도드람한돈이라고 답했다. 2위와 3위 브랜드는 각각 26.5%, 9.8%를 보였다. 도드람한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국내산, 구입용이성, 맛, 신뢰도, 신선도 등이 꼽혔다. 

도드람한돈은 구매 경험과 관련된 여러 항목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소비자들의 구매경험(64.6%), 주 구입 브랜드(40.8%)에서 1위 브랜드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층에선 30~40대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론 신선도(22%), 맛(16.5%), 가격(16%) 순으로 조사됐다. 이를 놓고 볼 때 사료, 농장, 도축, 가공 전과정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도드람만의 토탈 해썹 시스템과 콜드체인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전략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광욱 조합장은 “돼지고기 시장 내 도드람한돈 브랜드 위상과 소비자의 돼지고기 이용 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음에 드는 맛’을 선사하기 위한 도드람의 노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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