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연합회-㈜해아림 MOU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청년농업인이 품질 기반의 과수 농업 발전을 위해 나섰다. 지난 1일 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서인호)는 ㈜해아림(대표이사 임동철)과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농업인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및 품질기반으로 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도입해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아림에서 개발한 신제품 및 신기술 현장도입시 빅데이터 확보에 참여 △청년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의 농산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신제품 무상임대 △데이터 및 품질 기반 과수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업무체결 이후 ㈜해아림은 휴대용 비파괴측정기(사과·배·복숭아·자두·감귤 등)를 청년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측정기술과 사용법 교육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인호 청년농업인연합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생산자의 경험과 생육·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ICT융합기술기반의 미래형 농업시스템의 실용화와 보급에 청년농업인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