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름 음식 토크 콘서트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식진흥원은 최근 한국의 여름 음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식진흥원은 최근 한국의 여름 음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의 여름 음식을 역사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소비자에게 흥미롭게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최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특별전시 ‘한국인의 여름나기 음식展’과 연개해 ‘한국의 4季4味_한식,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윤덕노 음식문화 저술가가 한국의 대표 여름 음식인 냉면과 콩국수, 냉국과 삼계탕 등을 언제부터 섭취했고, 어떻게 대중 음식화 돼 우리나라의 대표 여름음식으로 자리 잡게 됐는지 설명했다. 

윤덕노 음식문화 저술가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 음식인 냉면은 처음에는 양반들의 풍류음식이었지만 점차 대중화 됐고,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해주냉면과 진주냉면 등 지역별로 조리법이 다양하게 발전한 특색 있는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여름나기 음식展’ 특별전시는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고, 9월 한식문화프로그램은 향후 한식진흥원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의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 많은 관객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여름 음식을 깊이 있게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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