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캐빈형 ‘TE48·TE58’ 16대
각 도별 2명, 9월말까지 공모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농기계기업 TYM이 귀농 청년농업인 트랙터 기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오는 9월 30일까지 대상자를 공모한다. 

TYM은 지난 2020년부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트랙터를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16명(각 도별 2명)을 선발해 40~50마력대 논캐빈형 트랙터(TE48, TE58) 16대를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20~40대 귀농 청년농업인이고, 연령과 농지 소유 및 혼인 여부, 가구 구성, 성별, 농가형태, 작물 재배 유형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연령이 낮을수록, 임차 농지 비율이 높은 기혼자일수록 우선 순위로 추천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시·군 귀농·귀촌 담당부서 또는 TYM 담당자를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는 10월 2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트랙터 모델인 TE48과 TE58은 낮은 보닛과 좁은 회전 반경으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계기판, 스로틀 레버 등 운전자를 배려한 직관적인 장치를 탑재해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TYM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공고히 다지고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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