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 홍성군은 8월 9일 홍성마늘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싱가포르 시범 수출 기념 출하식<사진>을 개최했다.

수출된 마늘은 껍질을 까지 않은 피마늘 300kg 물량으로 지난해 미국에 이은 두 번째 시범 수출이다. 홍성군은 그동안 홍성마늘의 품질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홍성마늘연구회 등과 적극 협력해 왔다. 지속적인 과제교육, 정기회의 등 재배기술 고도화를 위해 힘썼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마늘은 끝에 초록색 반점이 있다. 외래종과 구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라 판단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했다”며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이 해외에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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