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양재점서 8월 10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국산 쌀 가공식품 모음전엔 다양한 쌀가공 제품이 선보였다.
국산 쌀 가공식품 모음전엔 다양한 쌀가공 제품이 선보였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행사가 펼쳐졌다.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 쌀 가공식품(라이스에이드) 모음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구화된 식문화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 재고가 늘어 쌀값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산 쌀 가공식품 모음전에서는 즉석밥과 쌀국수컵 등의 간편식과 쌀부침가루와 고추장, 인절미 스낵과 누룽지, 조청과 식혜, 막걸리 등 국산 쌀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국산 쌀을 이용한 즉석밥과 쌀국수 등 간편한 한끼 식사 상품과 누룽지, 인절미 스낵과 쌀가루, 식혜와 고추장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유통은 국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의 취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쌀은 고품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과 식이섬유,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로서 콜레스테롤 저하와 항산화, 당뇨병 및 암 예방, 혈압 조절 등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 성분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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