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
농축수산물 등 20개 내외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축·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전북도지사 인증 상품 선정을 추진한다.

내년 전라도지사인증 상품 선정 계획에 따른 이번 사업은 7월 18~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도지사인증상품은 전라북도지사가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전북 대표 상품으로 선정, 품질을 인증하고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도지사인증상품 신청 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으로 기업별 대표 상품 1개 품목만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회사 설립일이 3년 이상, 종사자수 300인 미만, 국가 공인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해야 한다. 제품원료 기준은 농축산물은 전북지역산, 전통·가공식품과 수산물은 국내산(도내산)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북도는 내년 도지사인증 상품을 2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도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확인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해당 기업이 소재한 시군 기업이 지원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행사,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박람회 참가 지원 등에 유리하다.

임재옥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제품의 품질 수준과 우수성, 기업 위생환경 시설 등을 엄격 심사해 대외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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