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역 곶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한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이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완주군은 최근 곶감 생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전영선 완주군 경제산업국장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앞으로 포장재와 포장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한 소비 촉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