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우체국쇼핑몰 연계
160개 업체 상품 10% 할인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가 10월까지 우체국쇼핑몰과 연계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차산업 우수 인증상품 특별판매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는 ‘경북 6차산업 우수 인증상품 브랜드 기획관’이 개설된다. 입점한 160여 개 경북 6차 인증업체의 전 상품에 대해서는 10%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또 5~20%에 이르는 업체별 자체할인도 병행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맞이하게 된다. 아울러, 본 행사에 판매되는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 받은 6차 산업(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는 우체국쇼핑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자메일, 앱 푸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메시지 광고 등 다양한 홍보·판촉활동도 동시에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6차 산업 인증업체의 사기 진작과 매출 촉진 차원에서 제품 판매 시 발생하는 택배비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과 농업인 모두에게 고통은 나누고, 희망은 더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는 앞으로도 6차산업 인증업체를 비롯한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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