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부터 유통까지 단 3일 이내로 단축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목우촌의 새로운 외식브랜드, ‘목우촌 족발’이 첫 발을 내딛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8일 서울 오금동에 ‘목우촌 족발’ 직영점을 열고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와 표기환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유기엽 농협사료 전무이사, 권영뢰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개최했다.

‘목우촌 족발’의 가장 큰 특징은 HACCP 인증을 받은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에서 생산한 국내산 냉장족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가져온 국내산 냉장족을 매일 매장에서 직접 삶고 있다.

또 농협목우촌이 도축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를 직접 운영해 대리점 유통과 임가공 단계를 없앴다. 도축부터 유통까지 단 3일 이내로 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농협목우촌 측은 설명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신규 외식 브랜드, ‘목우촌 족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앞으로 1년간 직영점 운영을 통해 소비자 조사 및 시장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표기환 대표이사는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견인하는 농협목우촌에서 직접 엄선한 원료육을 사용하고 유통단계 단축을 통한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해 더 나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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