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지역 고추주산지농협 조합장들이 고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판매 확대를 위한 소비촉진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전북 고추주산지농협 조합장 16명으로 구성된 고추전북도협의회(회장 허남규·진안농협장)는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총회에서는 고추채소가격안정제와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을 통한 유통개선과 회원 간 상호협력·정보교환으로 우수농산물을 생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고추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성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고추 수급불안정시 수매 비축과 출하조절 등 단계별 수급안정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허남규 회장은 “전북 고추주산지협의회 회원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고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농업소득 지지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과 세척·건조 등 재배 농가의 생산기술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추진,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