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전북 쌀 지키기 88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의 첫 주자로 참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전북 쌀 지키기 88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의 첫 주자로 참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쌀미(米)를 쪼개면(八十八)로 볍씨를 뿌리고 밥이 되어 사람 입에 들어가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번 챌린지는 도내 기관장 88명의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

지난 6월말 기준 산지 쌀값은 80kg 기준 18만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하락, 올해 수확기 벼 값 폭락이 우려돼 ‘전북 쌀 지키기 88릴레이 챌린지’와 범 도민 대상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운동을 전개, 쌀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호 농협전북지역본부장은 “릴레이 챌린지 1호로 참여해 주신 김관영 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전북도민 모두 하루에 밥 두 그릇을 소비할 경우 1일 89톤의 소비촉진 효과를 내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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