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6월 29일 안성 소재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국내 사료산업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료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 동향과 방역대책, 조류인플루엔자 이해 및 방역추진 대책, 사료산업 종사자를 위한 방역정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협은 이번 교육이 사료 생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질병 전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사료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농협은 오는 11월경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차량 운송기사 등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등 비대면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세우 농협 친환경방역부장은 “가축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에 참석해준 사료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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