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김치 붐 확산되도록 최선”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아니타 본즈 워싱턴D.C 의원이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들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아니타 본즈 워싱턴D.C 의원이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들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이 제정됐다. 미국 현지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월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한 아니타 본즈(Anita Bonds) 의원은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인근 지역에서도 한국 김치의 인기가 버지니아와 뉴욕 못지않다”면서 “D.C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한국 김치 사랑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제정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춘진 사장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종주국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미국에서 한국 김치 붐이 계속 확산되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11월에는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해 한국 김치와 K-Food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니타 본즈 의원은 앞서 5월 26일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참석해 본인이 발의한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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