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총 130개 공공기관(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57개, 강소형 37개) 대상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강소형 그룹에서 A등급을 획득한 5개 기관 중 하나였다. 

HACCP인증원은 ESG 경영을 도입, 코로나19 극복과 안전먹거리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식품 소비트렌드 변화와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식품업체 어려움 극복을 위한 제2차 따뜻한 HACCP으로 규제 완화와 수수료 등 비용 경감 △식품안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업 및 맞춤형 지원으로 스마트 HACCP 확대 △해외 소재 김치공장 HACCP 최초 인증으로 수입김치 안전관리 강화 △유관기관 간 협업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HACCP 인증 지원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 “끊임없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심 먹거리 공급이라는 본연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합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 관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