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탄쟈비상·벨리스플러스’ 
경농 신제품 선보여
응애방제 ‘마이트킹’ 추천

(왼쪽부터) 
(왼쪽부터) 탄쟈비상, 벨리스플러스, 마이트킹.

경농은 원예작물과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방제를 위한 약제로 신제품 ‘탄쟈비상’ 액상수화제와 응애 전문 방제에는 ‘마이트킹’을 추천했다.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장마기와 7~8월에 급속히 확산하는 탄저병은 잠복하고 있다가 발병 조건이 되면 초기에는 연녹색의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둥근무늬로 확대되면서 병반이 나타난다. 특히 기상 환경에 전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비가 오기 전에는 잘 씻기지 않는 내우성이 강하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보호 살균제를 처리해야 한다.  

이런 탄저병에 대해 경농의 탄쟈비상 액상수화제는 우수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저병 포자 발아를 억제하고 미토콘드리아 호흡을 저해해 병해를 예방한다. 가지부터 포도까지 원예작물과 과수 전반에 사용이 가능한 살균제다. 

이와 함께 경농의 대표 살균제인 ‘벨리스플러스’는 예방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고, 탄저병은 물론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 과수 주요 병해에도 등록돼 있다. 잿빛곰팡이병, 녹병, 흑성병에도 등록돼 있다. 

응애 방제에는 ‘마이트킹’을 추천한다. 이 약제는 완전히 새로운 계통으로 저항성 문제가 없고, 신경계에 작용해 발현 속도가 빠르다. 그러면서 꿀벌과 천적 등 유용곤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애 전문약제다. 응애는 약제 저항성이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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