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동화청과가 부추 경매장을 새로 조성하며 설치한 시설물(일명 자바라).
동화청과가 부추 경매장을 새로 조성하며 설치한 시설물(일명 자바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미나리 전용 경매장을 설치·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동화청과는 미나리 경매장 조성을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의를 진행, 미나리 경매장 구획을 위한 시설물 설치 승인을 받았으며, 6월 11일부터 별도의 공간에서 미나리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동화청과는 부추 전용 경매장을 조성, 신속한 하역 서비스로 부추 거래금액이 늘어났고, 부추 주산지인 양평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경매장 조성으로 미나리뿐만 아니라 주변 경매장인 쪽파, 부추, 대파 품목에도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경매장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품목별 경쟁력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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