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남해화학이 비료 원재료의 공급선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화학이 비료 원재료의 공급선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암모니아·염화칼륨 안정 공급
인니·이스라엘·캐나다 등 협력

남해화학이 국제적으로 수급난이 불거진 비료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 공급선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최근 인도네시아 PT 파르나 라야(Parna Raya) 및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ESG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남해화학은 또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 올해 하반기 필요량 2만톤과 함께 내년도 소요량의 70%에 달하는 9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특히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지난 5월 50일~6월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제비료협회 주관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원재료 공급사들과 협의도 가졌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일어난 비료 원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요 원재료 공급사들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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