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올해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첫 수확됐다.
올해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첫 수확됐다.

올해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처음으로 수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022년산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지난 23일 올해 처음으로 수확을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초당옥수수 재배면적은 296ha로 하우스, 터널, 무피복 노지 등 3가지 방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이 달 하순 하우스 옥수수 수확을 시작으로 터널, 노지 순으로 수확이 이어진다. 

제주산 초당옥수수의 출하물량은 2019년도 23톤, 2020년도 448톤, 2021년으로 905톤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제주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정착하고 있다. 당도는 16~18브릭스에 달하며, 전자레인지에 5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제주산 초당옥수수의 고품질 이미지를 굳히고 인기를 유지하려면 상품규격을 엄격하게 지켜서 출하해야 한다”며 “수확기까지 재배기술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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