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 유통본부장·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13일 신임 상임이사에 강민규 공사 기획조정실장과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도매시장 유통 및 기술 분야 혁신을 이끌어갈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들을 상임이사에 임명했다. 공사 정관에 따르면 공사 임원은 사장을 포함해 3인 이내의 상임이사를 두게 돼 있다.

강민규 신임 상임이사는 1990년 공사에 입사해 고객만족팀장, 센터운영팀장, 사업전략팀장, 임대사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사업전략 부서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앞으로는 상임이사로서 유통본부장 직책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창수 신임 상임이사는 1991년 공사 입사 이후 건축설계팀장, 건설공사팀장, 공사관리팀장, 현대화사업단장, 건설안전본부장 등 시설관리 분야 주요 보직을 수행해 왔으며, 상임이사로서 건설안전본부장 직책을 맡게 됐다.

공사는 이번 상임이사 임명 배경에 대해, 유통본부장은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능력과 대내외적 소통 능력이, 건설안전본부장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맞물려 중대재해 예방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임이사 신규 임명에 따라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강서지사장으로, 권상구 환경조성본부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권기태 교통질서팀장은 환경조성본부장 직무대행을 수행한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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