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오는 10월 13~15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제6회 ‘2022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전시관·전시포 운영,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13~15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제6회 ‘2022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전시관·전시포 운영,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10월 13~15일, 2년 만에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온라인도 병행 예정 

‘2022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0월 13~15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현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 중심으로 열리고 온라인도 병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종자박람회는 전시관과 전시포가 설치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개최, 품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특히 품종 전시포를 운영해 해외바이어 및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연구·개발된 품종을 확인할 수 있으며, B2B·B2C 상담과 수출계약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진흥원은 박람회에 종자, 육종기술(R&D 포함), 육묘, 농자재, 농기계 등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는 독립 부스가 제공되며 디자인, 설치비, 기타 실비 등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5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우편(전북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 또는 이메일(juhan4dae@koat.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누리집(https://www.koat.or.kr)의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고, 국제종자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2022 국제종자박람회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참가 기업들이 종자 수출을 통해 종자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홍보 전시관, 품종 전시포, 수출 상담회 및 부대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고 기업과 육종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종자 및 전후방 기업 8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가상 전시관에서 다양한 품종과 제품을 전시했고, 농진원이 국내 종자산업 홍보 및 해외 수출계약을 지원한 바 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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