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 6월 30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대상, 농업연구대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9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 시상하는 제9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면서 농업의 발전, 농업 연구 및 기술개발에 기여한 사람들이다.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보유기술을 타 농업인들에게 보급해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나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기술을 정립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모범적인 농업경영과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서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결과를 달성했거나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이 있는 사람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5개월 동안의 심사를 거쳐서 12월 초에 각 부분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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