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일신화학공업(주)(대표이사 회장 임동욱)가 회사명을 일신하이폴리(주)로 변경했다.

1967년 창업한 이후 우리나라 폴리에틸렌 필름산업을 선도해온 일신화학공업은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일신하이폴리(주)라는 새로운 회사명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농업인들에게 익숙한 농업용 필름 브랜드인 ‘학표’와 산업용 스트레치필름 브랜드인 ‘베스트레치’는 그대로 제품명에 사용한다.

일신하이폴리(주)는 국내 최초로 시설원예용 피복자재를 개발, 보급하면서 농업의 백색혁명을 선도해왔다. 또한 산업용 스트레치필름, 전자재료용 보호필름에 이르기까지 국내 기능성 필름개발에 앞장 서 왔다.

이에 대해 일신하이폴리(주) 관계자는 “이번 상호변경은 일신의 55년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면서 “하이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폴리올레핀계 필름산업을 선도하면서 미래의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해 백년 기업으로 매진하는 담대한 비전이 담긴 의미”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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