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이 전국한우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에 따르면 윤재갑 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은 평소 한우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젖소 갈비탕의 한우 둔갑’, ‘군납 식재료 경쟁 입찰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금액 상향 촉구 등 한우 농가의 생존권 확보와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사 김삼주 회장이 지난 4월 27일 윤재갑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삼주 회장은 윤재갑 의원과의 면담자리에서 “일본은 정부 차원의 화우 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물량을 대폭 늘리고 있어 향후 CPTPP에 가입한다면 일본산 화우 수입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철저한 선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사료가격 폭등과 관련 “차액에 대한 지원 대책과 조사료에 대한 논의 타 작물 재배 재개”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한우 농가와 농축산업은 CPTPP 가입과 사료가격 불안정, 군납 경쟁 입찰방식 도입 등으로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며 “한우농가의 권익 보호, 나아가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과 국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입법·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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