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 의성 청년들이 생산한 딸기가 동남아로 수출 됐다.
경북 의성 청년들이 생산한 딸기가 동남아로 수출 됐다.

경북 의성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생 및 창업농가에서 생산한 딸기가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국내 딸기 수출 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딸기 품종인 알타킹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3월 29일 의성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딸기 수출 선적식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임미애 도의원, 고관달 케이베리대표, 창업농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의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도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돼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총 60명이 창업교육을 수료하고 19명이 딸기 스마트팜을 창업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농업은 청년농업인과 스마트팜이 선도하는 데이터 기반의 첨단농업으로 대전환하고 있다”며 “미래 농업의 성패는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성공하는 농업, 가치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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