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친환경농업 리더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포도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 포도 공급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3월말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지난 3월 16일까지 모집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토양 시비 및 관리기술 △포도 고품질 재배기술 △유기농업 작물보호 기술 △병충해 대책 및 품위향상 △포도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등을 전수하게 된다.

교육은 경기도 화성, 충남 천안, 충북 옥천, 전북 완주 지역 포도 농장 등지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현장 교육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친환경농업협회에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교육 회차 별 주요내용을 영상편집 해 온라인 송출하고,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협회는 이번 유기포도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급식 관련 친환경 포도 공급량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