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기획총무국장 지내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신임 박선빈 사무국장(오른쪽)과 민경천 위원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신임 박선빈 사무국장(오른쪽)과 민경천 위원장.

박선빈 전국한우협회 기획총무국장이 신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7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박선빈 신임 사무국장은 1989년 ㈜강원농업에 입사해 농업계에 첫 발을 내 딛었고 이후 2006년 5월부터 올 3월까지 15년 11개월 동안 전국한우협회에 재직하고 있다. 재직기간 동안 관세청장 표창(2008),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2009·2011), 경기도지사 표창(2012),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2019) 등을 수상했다. 박선빈 신임 사무국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박선빈 신임 사무국장은 15일 회의에서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가교 역할과 한우산업의 뿌리 조직인 지회·지부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겠습니다”라며 “32년 직장생활의 경험을 살려서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겠습니다. 또 한우 농가를 위한 일이라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1년 한우자조금 결산 감사에 대한 보고와 2021년 한우자조금 사업 및 운영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2021년도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 실적, 2021년도 한우자조금 재무제표 등이 담긴 2021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서(안)을 의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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