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접수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2022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할 육가공업체에 대한 모집이 진행 중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육가공업체 선착순 10개소이고, 선정 시 서류심사 준비와 출품을 위한 검역, 항공료와 국내외 운송료 등의 제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국제적인 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가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로,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품질경영대회다. 특히 유럽 등의 육가공 제품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는 DLG 품평회 수상 여부가 소비자 구매 평가 지표로 활용될 만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독일농업협회 품질 평가위원들에 의해 질감과 밀도, 식감 등의 내부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를 받고, 수상제품은 포장지 등에 표시 광고가 가능한 별도의 증명서가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육가공업체는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afety@foodpolis.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식품품평회 참가지원을 통해 국내 육가공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관심이 있는 국내 육가공 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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