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정총
공동마케팅·수출상담회 추진

쌀가공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과 수출상담회 등의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최근 ‘제2회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추진사업 실적을 공유와 202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쌀가공식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수출을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 2020년 설립돼 현재 77개사의 쌀가공식품 제조업체가 가입돼 있다.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의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를 설정하고, 쌀가공식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해외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디자인과 동판 및 인쇄비, 판촉과 바이어 매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공동브랜드가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원활한 상담과 입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해외상표권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샘플운송부터 거래성사까지 회원사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과 미국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2021년 주요 사업으로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 개발을 통한 공동마케팅 토대 마련, 베트남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현지 대형마트인 베트남 롯데마트와 빅씨,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 제품 입점과 함께 홍보·마케팅 지원, 협의회 커뮤니티 개발 등을 진행했다.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관계자는 “2021년 쌀가공식품 역대 최고 수출액인 1600만달러를 달성하면서 쌀가공식품이 해외에서 사랑받는 식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협의회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쌀가공식품의 수출을 가속화 하겠다”며 “협의회 회원들이 겪는 수툴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며 실질적 도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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