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Dr.H 칡발효초’ 음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Dr.H 칡발효초’ 음료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최근 발효한방원과 칡 발효식초 제조방법 특허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2019년에 기술이전 받아 출시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Dr.H 칡발효초’의 재계약 건으로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었으나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에 대한 확신으로 추가생산 결정에 따른 것이다. Dr.H 칡발효초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며, K-먹거리 붐 덕분에 미국 LA 한인마켓의 프로모션 요청에 따라 선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 시동을 걸었다. 

해당 특허기술은 갱년기 장애 개선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다. 특히 숲가꾸기 사업에서 칡 제거 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원재료 확보, 일자리 창출 등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발효로 기능성이 개선된 칡은 식품 및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수목 생육을 저해하는 유해식물에서 세계인이 즐기는 유용 임산물로 발 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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