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총 농가 3500여 곳에 650톤 공급
마늘·양파 농가 상품성 20% 이상↑

경북 군위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및 경북대학교와 특허 농업 미생물(14종) 사용에 대한 계약을 통해 지금까지 3천500여 곳 농가에 650톤의 미생물을 공급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군위농기센터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 미생물의 맞춤형 처방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농업 미생물이 농축산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재배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하게 됐다.

지난해에 미생물을 사용한 마늘·양파 재배 농가 대부분이 상품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신회용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미생물은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여 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위=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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