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가 안전영농기반 구축 및 농어촌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신규착수 1지구와 기본조사 1지구가 선정돼 국비 90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봉화 서벽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7년간 국비 449억원이 투입된다. 저수지 신설 1개소(총 저수량 1282천㎥)와 용수로 21.9㎞, 이설도로 2.9㎞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가뭄지역인 봉화 춘향 서벽리 외 2개리 일대 농경지 351㏊에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 생산 효율화 및 영농편익이 기대된다.

또 이번에 기본조사 수립지구로 선정된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예천 풍양면 낙상리 외 14개리 일원 2000㏊에 458억원으로 양수장 설치, 저수지 제방 더 돋기 등을 실시해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을 하게 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현재 예천 감천지구 등 7지구 1840㏊에 총사업비 2914억원으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027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38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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