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지난 21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aT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 전북도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2500여 학교 170만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aT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을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첫 출발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외식 등에서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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