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도록 홍보하는 화훼자조금단체협의회 캠페인이 설 연휴 기간 김해지역 공원묘원 4곳에서 진행됐다. 사진=화훼자조금단체협의회 제공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도록 홍보하는 화훼자조금단체협의회 캠페인이 설 연휴 기간 김해지역 공원묘원 4곳에서 진행됐다. 사진=화훼자조금단체협의회 제공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서
“조화 사용 줄이기 위해 최선”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가 설 명절을 맞아 경남 김해지역의 4개 공원묘원 앞에서 참배객을 대상으로 헌화용 꽃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화훼자조금협의회는 김해시, 4개 공원묘원과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원 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으로 이번 설 명절부터 공원묘원 내 조화 반입이 금지됐다. 
 

화훼자조금협의회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협약의 일환으로 홍보 및 캠페인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윤식 회장은 “김해지역 공원묘원에서 조화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연간 14톤 이상 발생하고 소각 처리 시 연간 11톤 이상의 탄소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이제라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다행이다. 자조금협의회는 김해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조화 사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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