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텍과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TYM이 친환경 공법 및 소재 기술 사업제휴를 위해 코오롱글로텍과 ‘LFI 복합재 농기계 부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TYM이 친환경 공법 및 소재 기술 사업제휴를 위해 코오롱글로텍과 ‘LFI 복합재 농기계 부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TYM이 국내 최초로 트랙터 외장에 친환경 무도장 공법(LFI, 장섬유 사출 성형)을 적용한다.

TYM은 이 같은 친환경 공법 및 소재 기술 사업제휴를 위해 ‘코오롱글로텍’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YM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트랙터 외장에 친환경 무도장 공법을 도입하게 되며, 향후 친환경 무도장 공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종합기계 등 TYM 그룹에서 생산하는 내·외장 부품에도 코오롱글로텍의 고분자 플라스틱 및 바이오 친환경 소재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TYM에 따르면 친환경 무도장 공법은 폴리우레탄 레진과 글라스 화이버를 혼합해 스프레이 방식으로 성형하는 방법이다. 코오롱글로텍에서 개발한 이 공법은 스틸 강판에 도장하는 기존 공정을 생략 가능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축할 수 있고,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알려져 있다. TYM은 농기계 제조 시 코오롱글로텍의 친환경 무도장 공법 및 친환경 소재 기술을 적극 도입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글로텍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 품질, 환경 부문 선진화와 차별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꾸준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환경경영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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