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김춘진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한우물을 방문하고, 즉석조리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춘진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한우물을 방문하고, 즉석조리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즉석조리식품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전북 지역의 즉석조리식품 전문 생산업체를 방문하고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2조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나 늘었다. 특히 2016년에 비해서는 145.3%가 증가했다. 국내 시장규모의 증가는 수출확대로도 이어졌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은 3493만달러로 전년 대비 35.1% 증가했으며 2016년 대비 323%나 증가했다. 또한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2021년 수출액은 53억7800만달러다.

이 같은 즉석조리식품의 성장세에 맞춰 김춘진 사장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즉석조리식품 전문 생산업체인 (주)한우물을 방문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우물은 유기농 곤드레나물밥, 냉동볶음밥 등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양질의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즉석조리식품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수출지원으로 수출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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