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31일까지 농산물 직거래장터
16개 시도, 549개 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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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상생상회(매장)와 롯데백화점(매장)에서 전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상생상회’(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 매장에서는 영광, 제주 등 16개 시도의 218개 농가에서 생산한 총 549개 상품을 판매하는 설 특별전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의성 새싹삼, 영광 굴비, 완도 전복세트, 제주 한라봉 등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와 건나물, 한과, 전통주 등 제수상품을 원가보다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 매장 방문 외에 온라인 주문서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에서는 전국 총 32개 지점에 배치된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통해 원주 전통기름세트, 강진 건표고세트 등 전국 9개 농가, 9개 품목을 2월 1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판로를 지원해 지역과 서울, 농어민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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