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산물 출하 시스템 ‘출하반장’이 시범운영에 들어가 오는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발한 ‘출하반장’은 AI·빅데이터 기반 농산물 출하 원스톱 웹서비스로,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82개 경매장의 유통비용을 데이터 기반으로 산출해 출하처별 예상 수취가격을 비교·제공한다.

또 AI 배차시스템을 활용해 왕복차량 사전 확보 및 최저 운송비용 차량 연결로 시중 운임보다 평균 20∼30% 저렴한 화물예약·결제가 한 번에 가능하다.

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이원기 디지털혁신단장은 “베타 서비스가 진행되는 한 달여 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기능을 보완해 2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3월에는 농넷(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앱과 통합해 생산·반입량 분석 및 도매가격 예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하반장은 홈페이지(go.at.or.kr)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에서는 홈 화면 추가로 앱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관태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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