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사과 전달식에 참석한 박철선 회장(왼쪽)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사과 전달식에 참석한 박철선 회장(왼쪽)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연말을 맞이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에 사과 3만개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과연합회는 2021년 12월 30일 오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사랑의 사과 전달식’을 통해 전국 217개 지역아동센터,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방역지원 의료진, 무료급식소, 보육원 등에 총 4000만원 상당의 우리 사과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철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우리 농업인들과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서로에게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료진, 어려운 이웃들은 물론 소비자 여러분들도 사과를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기운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철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귀한 물품을 전해주신 한국사과연합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서로 좋은 인연으로 사회의 약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사과연합회는 또 연말을 맞이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2021 우리 사과 소비 촉진 온라이 응원 이벤트’를 지난 12월 20일부터 10일간 진행했고, 640명의 소비자가 동참했다고 알렸다. 의료진, 어려운 이웃, 사과 농가 등을 응원하는 글,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 배너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사과를,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