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중·소 규모의 농업경영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농업의 자부심, 강소농과 소비자의 맛남’을 주제로 ‘2021년 제7회 강소농 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 전시관 B홀, 유튜브 농촌진흥청 채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강소농들의 판로 확대와 유통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강소농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소농들에게 농산물 유통시장 참여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업체 바이어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전문상담을 받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과 자율모임체의 홍보관 운영을 제외하고 대부분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별 우수 강소농과 자율모임체가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라이브커머서(실시간 소통판매)가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됐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컨비니’를 통해 전국 70여 곳의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아울러,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온라인상담도 진행했다.

허태웅 청장은 “올해 강소농 대전은 오프라인 박람회와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살린 형태로 진행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경영체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역량 강화와 강소농 육성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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