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서, 산지·농협과 협업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청과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고른 최상급 과일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청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최고의 전문가, 최고의 산지,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청과 전문관’을 강남점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입점일은 12월 1일이다.

‘1등 과일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강남점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은 ‘1등 과일만 판매하는 매장’을 목표로 유명 산지의 농가 및 지역 농협과의 사전 협업을 통해 시즌별 최고 품질의 과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청과 전문 바이어를 선발해 소싱을 다양화하고, 지역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우수 농가를 선정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주, 상주, 논산, 서귀포 등 산지 4곳의 20여개 농가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과일이 출하되는 시점에 많은 공급 물량을 선점하게 됐다고 알렸다.

논산 지역에서 나는 금실, 설향, 죽향, 킹스베리 등 딸기를 비롯해 상주 산지와 지역농협과 협업을 통한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제주 서귀포의 ‘현정권’ 한라봉 명인이 개발한 프리미엄 한라봉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산지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거나 SNS에서 입소문을 탄 유명 산지의 명인이 생산하는 과일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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